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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건강하게 :)

하루에 한 장씩만 풀면 평생 공부 습관 키운다

by 그릿 :) 2024. 3. 21.

◈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어주는 것이야말로 부모의 가장 큰 숙제일 것입니다.


초등학교 입학 전에 한글이라도 익히게 하고 싶어 야심 차게 학습지를 시작하지만 정작 아이가 따라주지 않으면 무용지물입니다. 다른 집 애들은 한글은 기본이고 영어, 수학, 제2외국어까지 두루 섭렵한다는데 공부에 도통 관심이 없는 아이를 보면 답답할 따름입니다.

 

하지만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은 아이 혼자 깨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게 되기까지는 부모의 피땀 어린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공부 목표를 세우고 동기 부여를 하기에는 아직 경험이 부족하고 서툴기 때문에 공부에 재미를 느끼는 순간까지 부모가 계속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 하루에 한 장, 평생 공부 습관으로 이어집니다.



 부모는 무조건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게 목표일까요? 그보다는 스스로 공부를 즐기고 성취감을 느끼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마음이 클 것입니다.

이처럼 아이 스스로 공부하게 하려면 13세 이전에 공부 습관을 들여놔야 합니다. 초등학교까지는 엄마가 등 떠밀듯 공부시켜도 효과가 있지만, 중학교 이후에는 억지로 공부시켜도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 1장 공부 습관>의 저자 고은정 자기주도 학습센터장은 6세 무렵부터 하루에 한 장씩 부모와 공부하는 시간을 꾸준히 가지면 평생 공부 습관을 기를 수 있다고 말합니다. 단, 유아는 집중력이 짧기 때문에 최소한의 시간으로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비록 학습지나 문제집 한 장으로 많은 문제를 풀 수는 없지만 이 시기에는 문제를 많이 푸는 게 목표가 아니라 하루에 한 장씩 꾸준히 하는 인내력을 기르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이렇게 같이 문제를 풀다 보면 부모가 아이의 학습 수준과 과정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장점도 있습니다. 만약 그 과정을 모른다면 무조건 "공부 좀 해", "문제집 풀어"라고 잔소리하는 부모가 될 수 있지만, 아이의 수준을 아는 부모는 부족한 점을 파악해 적절히 대처할 수 있습니다.

 

 

 

 

 

   ◈ 하루 한 장 학습, 성공의 원칙

 

 

1. 공부 습관만큼 중요한 생활 습관

 

 외출 후 집에 들어오면 손 씻기, 숙제 먼저 하기, 정해진 시간에 잠자리에 들기, 식사 준비 돕기 등 아이가 평상시 꼭 지켜야 할 것을 수행하는 습관도 역시 길러야 합니다. 이런 생활 습관이 몸에 밴 아이가 공부 습관도 잘 기를 수 있습니다.

 

 

2. 일정한 규칙, 벌칙, 칭찬이 어우러져야 한다.

 

 아이를 키우려면 규칙, 벌칙, 칭찬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부모와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을 때는 불이익이 있다는 걸 인지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특히 아이들은 하루 한 장 학습지 푸는 게 귀찮아서 '내일 두 장 풀어도 괜찮겠지?'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용납하면 하루가 아니라 일주일 분량도 금세 쌓인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3. 아이가 공부를 싫어할 때는 칭찬 전략을

 

 공부를 싫어하는 아이에게는 평소에 칭찬할 거리를 많이 만들어줍니다. 집안일을 돕거나 약속을 잘 지켰을 때 기억에 남을 정도로 크게 칭찬하면 아이는 다음에 더 어려운 심부름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습니다. 하루에 학습지 한 장을 다 풀었을 때 폭풍 칭찬을 해주면 아이는 자신도 할 수 있다는 성취감을 맛볼 것입니다.

 

 

 

 

 

Plus info. 슬로우 육아

 
욱하지 않고 조급해하지 않기가 중요합니다. 부모의 여유로운 육아 태도가 아이들의 행복지수를 높입니다.

아이가 떼를 쓰거나 고집을 피워도 고함을 지르지 않고 조용하고 낮은 목소리로 설명해 주는 것이 부모의 원칙입니다. 또한, 다른 아이들과 경쟁시키지 않고 아이만의 개성과 성향을 존중해 주세요.

 

Tip. 정리가 잘 되는 일자 책상 vs 각도 조절 책상, 어느 것이 더 나을까?

 
용도에 맞춰 선택하되, 책상을 고를 땐 부모의 의견보다 아이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기 때문에 직접 선택하게 하는 것입니다.

아이의 안전을 위해 모서리 등이 둥글게 처리되었는지 확인하고 컬러는 핑크, 민트, 블루 등의 파스텔톤을 선택해 집중력을 높이고 마음이 진정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환경 등급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에 따른 친환경 자재 등급은 E0(0.3~0.5mg/l 이하), E1(0.5~1.5mg/l 이하), E2(1.5mg/l 이상) 등으로 분류됩니다. E0 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합니다.

 

 

 

 

 

   ◈ 수학 교구 추천

 

 

 

 펜토미노

 

펜토미노

 

 아이가 직접 조각을 뒤집고 돌리면서 도형과 공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퍼즐입니다. 12가지 서로 다른 모양의 펜토미노로 다양한 수학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수학을 놀이처럼 접근하기 때문에 재미있게 스스로 생각하도록 하며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펜토미노는 두 세트를 준비해서 부모님과 게임으로 진행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엄마와 같은 조각 찾기, 같은 모양 2개로 대칭인 모양 만들기, 주어진 조각으로 다양한 모양 만들기의 활동 순서로 진행하고, 정사각형 모양의 색종이나 맥포머스로 펜토미노 조각을 만들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추천 : 자석나라 양면 자석 펜토미노 놀이, 혼합색상

 

 

 

 칠교

 

칠교

 

 큰 정사각형을 크기와 모양이 다른 삼각형과 사각형 총 7개의 조각으로 잘라 만든 칠교를 활용하면 1000가지 이상의 모양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물, 사람, 동물 등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창의력 발달에도 도움을 주지만 무엇보다 삼각형과 사각형 조각으로 모양을 구성하면서 도형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어요.

3세 이상 유아는 칠교 조각의 크기와 채워 넣을 그림의 크기가 동일한 워크북을 활용해 가르치고, 7세 이상은 실제 칠교 조각보다 작은 크기의 그림을 보고 똑같이 만들어 보는 활동을 하면 좋습니다.

색종이로 직접 칠교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어요.

 

추천 : 자석나라 양면 자석 칠교놀이마당, 혼합 색상

 

 

 

 

 패턴 블록

패턴 블록

 패턴 블록은 정삼각형, 정사각형, 평행사변형, 사다리꼴, 마름모꼴, 정육면체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이 교구가 아이들 수학 교육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각각의 도형이 같은 길이의 변과 만나서 연결이 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모양을 만들며 직관적으로 정삼각형 6개, 평행사변형 3개, 사다리꼴 2개가 육각형과 같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한 가지 모양을 만든 후 같은 모양을 다른 조각으로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해보세요. 도형을 이용해 어떤 틈이나 겹침이 없이 평면이나 공간을 메우는걸 '쪽매 맞춤'이라고 합니다. 패턴 블록을 이용해 아이들과 쪽매맞춤을 하며 아름다운 모양을 만들어 보세요. 수학이 예술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추천 : 아리아띠 패턴블록, 176피스

 

 

출처 : 베스트베이비, <하루 1장 공부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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