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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기 산전검사 정밀 초음파가 중요한 이유는?

by 그릿 :) 2024. 3. 11.

◈ 임신 초음파 검사 차이점 및 건강보험 적용 횟수 정리

<a href="https://kr.freepik.com/free-vector/sonography-concept-illustration_25723758.htm#fromView=search&page=1&position=20&uuid=9d5c1a45-236b-4701-ae9b-06872b111641">작가 storyset 출처 Freepik</a>

 
모든 산전 검사가 중요하지만 그중 임신 중기에 실시하는 정밀 초음파는 엄마와 아빠를 긴장하게 만듭니다.
전 임신의 3~5%에서 발견되는 선천성 기형을 발견하는 중요한 검사이기 때문입니다.
임신 20주 정밀 초음파를 앞두고 미리 알면 좋은 내용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임신 20주 정밀 초음파 검사가 중요한 이유



정밀초음파검사란 산부인과 및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해상도 높은 복식 초음파 기기를 이용해 태아의 머리끝부터 발끝까지를 천천히 살펴보는 검사입니다. 임신 중기 정밀 초음파는 태아 장기의 해부학적•구조적 기형의 80~90% 정도를 발견할 수 있고 이상이 발견되면 자궁 내 태아 치료로 장기 기능의 손상을 미리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출산 전에 치료해야 하는 태아 질환은 흉곽에 여러 장기가 가득 차 폐 성장을 떨어뜨리는 선천성 횡격막 탈장, 태아의 요도가 막힌 선천성 요로 관 폐쇄, 태아의 혈관이 붙은 쌍태아 수혈 증후군 등입니다.

 

◈ 임신 중기 초음파 검사 내용

자궁(자궁경부 길이), 태반(위치 등), 양수 양, 태아의 뇌(뇌실, 좌뇌와 우뇌 사이 투명사이막공간, 소뇌 등), 흉부와 심장, 얼굴(구개열 여부), 척추 모양, 위, 장, 간, 신장, 방광, 성기, 항문, 다리, 발, 팔, 손, 자궁동맥, 제대 동맥, 태아 대뇌 혈관

 

◈ 임신 20주 정밀 초음파로 발견이 어려운 기형

1) 변형 정도가 심하지 않은 손가락, 발가락, 얼굴의 기형

2) 염색체 이상, 다운증후군, 선천성 대사장애, 뇌성마비

3) 선천성 심장 질환 중 일부

4) 임신 후반기에만 진단할 수 있는 기형(장폐색, 요로폐색 등)

 

 

 

 

 

   ◈ 정밀 초음파를 임신 20주에 실시하는 이유



보통 임신 18주~24주 사이에 실시하는데 그 이유는 이 시기의 태아는 거의 모든 장기가 완성되어 있어 잘 보이며, 양수가 풍부해서 살펴보기 가장 좋은 상태가 되기 때문입니다.

 

임신 20주가 지나면 태아가 자궁강에 꽉 차게 돼서 기형 진단이 어려워집니다. 또한 임신 20주 이후에는 중절이 어려운데, 임신 20주경에 정밀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게 되면 태아에게 생존하기 어려운 정도의 심한 기형이 있을 경우 산모와 가족이 임신중절과 유지에 대한 선택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기도 합니다.

 

◈ 선천성 심장기형이란?

임신 정밀 초음파에서 심장이상이 의심되면 심장 정밀 초음파 검사를 추가로 실시합니다.

태아 선천성 심장기형은 1000명의 출생아 당 7~8명 정도의 빈도로 나타나는 가장 흔한 선천성 이상이며 영아 사망의 주요 원인이기도 합니다. 간혹 유전병과 동반하여 나타나기도 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부모님이 젊고 건강한 경우가 많습니다.

 

 

 


 

   ◈ 임신 중기 정밀 초음파가 꼭 필요한 경우는?



보통 태아의 기형 유무 확인을 원하는 경우 정밀 초음파를 실시하며 아래의 경우에는 반드시 정밀초음파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1) 고령 임신 : 분만 시 만 나이가 35세 이상인 경우
 
2) 선별검사인 이중 표지자 검사 또는 삼중 표지자 검사에서 비정상으로 나타난 경우
 
3) 기형아, 사산아분만의 기왕력이 있는 경우
 
4) 임산부 자신이 선천성 기형과 관계있는 질환이 있는 경우
 
5) 임신 14주 이전에 기형유발물질 또는 유해 물질에 노출된 경우
 
6) 양수 과다, 과소증이 있는 경우
 
7) 일반 초음파 검사상 이상을 시사하는 소견이 있는 경우

 

 

 


 

   ◈ 초기 정밀 초음파, 중기 정밀 초음파, 28주 입체 초음파 차이는?



임신 초음파 검사에는 일반초음파(일반 선별)검사와 태아의 기형 여부를 확인하는 정밀초음파검사, 그리고 태아의 외형적 모습을 3차원으로 확인하는 입체초음파 검사가 있습니다.

 

구분 일반 초음파 초기 정밀 초음파 중기 정밀 초음파 3D 입체초음파
검사
시기
4주에 1회
(임신초기, 임신후기에는 1~2주에 1회 진행)
임신 11~14주 임신 18~24주 임신 28주~32주
검사
내용
자궁외임신 여부, 다태임신 여부, 자궁근종 유무, 태아 심박수, 태아 성장 정도, 태반의 모양과 위치, 탯줄 이상 유무, 양수 양 등 태아 목덜미 투명대 검사로 다운증후군 가능성 확인

*다운증후군이 있으면 태아 목덜미의 림프샘이 막히면서 림프액이 축적되어 목덜미 투명대가 두꺼워질 수 있음
외형, 주요 내부 장기 이상과 기형 진단 태아의 외모를 3차원으로 재조합하여 외형을 실제와 흡사하게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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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부인과 초음파 비용, 건강보험 적용될까?



모든 임신부는 초음파 검사 시 총 7회에 한해 건강보험 적용이 됩니다. 단, 태아에게 이상 징후가 발견되거나 이상이 진단된 경우 또는 이상이 예상되어 주기적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횟수와 관계없이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합니다.

 

임신 초음파검사 건강보험 적용 횟수

 

회차 임신 시기 건강보험 인정 횟수
1~2 임신 13주 이하 일반 2회
3 임신 11~13주 정밀 1회
4 임신 14~19주 일반 1회
5 임신 16주 이후 정밀 1회
6 임신 20~25주 일반 1회
7 임신 36주 이후 일반 1회

 

 

 

   ◈ 긴 초음파 검사, 태아와 산모에게 부작용은 없을까?



정밀초음파검사는 태아의 거의 모든 신체 부위를 꼼꼼하게 검사하기 때문에 검사 시간이 30분 전후로 긴 편입니다. 종종 아기의 자세나 위치에 따라 관찰이 잘 안 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어 더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는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검사받는 동안 산모가 지나치게 걱정하거나 스트레스받지 않아도 됩니다.

 
 
 

출처 : 얍타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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