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안는 방법 5가지 총정리(풋볼자세, 캥거루케어)

◈ 초보 부모에게도 쉽고 아기는 편안한 안기 방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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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안전하게 드는 방법

 

 

1. 아기를 안거나 만지기 전에는 언제나 비누를 사용해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아기를 돌보는 공간에는 손소독제도 구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2. 아기가 잘못될까 봐 겁먹거나 긴장하지 말고 심호흡하며 편하게 마음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가 보호자의 목소리와 냄새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미리 교감하는 것도 좋습니다.

 

3. 상체와 무릎을 숙여 아기에게 가까이 가세요. 한 손은 아기의 머리와 목 아래를 받치고, 다른 한 손은 아기의 엉덩이 아랫부분을 받칩니다. 생후 3~4개월 이전의 아기들은 몸에 비해 머리가 무거워 목을 잘 가누지 못하므로 보호자가 항상 머리를 잘 받쳐 주어야 합니다.

 

4. 아기를 잘 들어 올렸다면 보호자의 상체를 펴서 곧게 서서 아기를 보호자의 가슴 위치까지 들어 올려 아기의 머리가 보호자의 가슴에 닿도록 해야 합니다.

 

 

◈ 신생아 머리를 만질 때 숫구멍을 조심하세요.

  신생아의 머리뼈 사이에는 연한 섬유막의 구조물이 있는데 이를 숫구멍(Baby Fontanelle)이라고 부릅니다. 정수리보다 약간 앞부분을 살짝 만져보면 말랑말랑하고 아기의 맥박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를 앞숫구멍이라고 하고 정수리 뒷부분에 있는 숫구멍을 뒷숫구멍이라고 합니다.
만일 신생아를 들거나 안을 때 숫구멍이 세게 눌리거나 오랫동안 눌린다면 뇌에 압력이 전해질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숫구멍은 생후 3개월 정도가 되면 닫히면서 생후 14~18개월 정도가 되면 완전히 사라집니다.

 

 

 

 

 

신생아 안는 자세 5가지

 

 

1. 요람 자세 (크래들 홀드)

 요람 자세는 아기 안기, 모유 수유 등에 가장 기본이 되는 신생아 안기 자세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두 팔을 모두 사용해야 하지만 아기 엉덩이를 받친 손은 잠깐씩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요람 자세 하는 방법

1) 아기의 엉덩이를 받치던 손을 목 쪽으로 가져오고, 목을 받치던 팔을 엉덩이 아래로 가져가면서 두 팔의 위치를 바꿔줍니다. (손은 그대로 둔 채 아기만 돌려도 됩니다)

 

2) 아기 머리를 보호자의 팔꿈치 안쪽 위에 둡니다. 그러면 아기는 요람에 누운 것처럼 보호자의 두 팔 위에서 편안히 눕게 됩니다.

 

 

 

 

 

2. 스너글 홀드 (숄더 홀드)

스너글 홀드 자세는 아기의 머리가 보호자의 가슴 쪽으로 오게 해 아기가 보호자의 심장 박동을 들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자세입니다. 보호자도 아기의 온기를 느끼기 좋습니다. 우는 아기를 달랠 때나 수유 후 트림할 때도 이 자세를 많이 사용합니다.

 

• 스너글 홀드 하는 방법

1) 아기를 들어 올린 후 아기의 몸을 보호자의 가슴에 얹습니다. 한 손으로는 아기의 머리와 목을 받치고, 다른 한 손은 아기의 엉덩이 아래에 둔 상태를 유지합니다.

 

2) 아기의 머리 위치를 살짝 돌려 숨을 잘 쉴 수 있도록 해줍니다.

 

3) 아기가 좀 더 크면 어깨 쪽으로 머리가 오게 하면 트림할 때 취하기 좋은 자세가 됩니다. 이때도 목을 반드시 받쳐주어야 합니다.

 

 

◈ 캥거루케어를 시도해 보세요.

  캥거루케어란 부모와 아기가 옷 없이 맨살을 맞대고 안고 있는 것을 뜻합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신생아를 정기적으로 안아주고 자주 피부를 맞댈수록 아기의 건강에 좋습니다. 이러한 아기들은 심박수가 더욱 안정적이며, 더 잘 자고 불안과 스트레스를 덜 경험한다고 보고됩니다. 또한 부모와의 유대감도 더 좋아질 가능성이 높으며, 두뇌 발달에도 좋은 영향을 줍니다.

 

 

 

 

 

3. 풋볼 자세

팔 힘이 좋은 아빠들이 시도해 보기 좋은 자세입니다. 모유 수유할 때도 좋은 자세입니다. 아기의 발과 머리 위치를 바꾸면 아기가 앞을 보기 좀 더 좋은 각도가 됩니다.

 

• 풋볼 자세 하는 방법

1) 엉덩이를 받친 손을 이용해 아기의 하체를 보호자의 팔과 몸 사이에 집어넣어 줍니다.

 

2) 다른 손은 여전히 아기의 머리와 상체를 지지합니다.

 

 

 

4. 마주 보기 자세 (랩 홀드)

 

아기가 깨어있을 때 눈맞춤하고 이야기하며 교감하기 좋은 자세입니다. 신생아는 거리가 8~10인치(20~25cm) 일 때 가장 잘 볼 수 있으므로 너무 가깝거나 멀지 않도록 해주세요.

 

• 신생아 마주 보고 안는 방법

1) 아기를 들어 올린 상태에서 아기의 하체가 보호자의 배와 맞닿도록 아기의 방향을 돌려줍니다. (또는 아기를 보호자의 무릎에 눕힌 후 들어 올리는 방법으로 진행합니다)

 

2) 다른 한 손과 팔로는 여전히 아기의 목과 상체를 지지합니다.

 

 

5. 밸리 홀드

아기를 트림시키거나 배에 찬 가스를 뺄 수 있는 좋은 자세입니다. 보호자가 서서 해주는 터미타임 자세이기도 합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이 자세로 산책하면 아기가 신기하게 구경할 것입니다. 옆을 보게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 밸리 홀드 하는 방법

1) 아기를 세워 아기가 보호자와 같은 방향을 보도록 보호자의 상체에 기대게 합니다.

 

2) 아기를 팔 위에 엎드리도록 합니다. 보호자의 손이 아기의 가랑이에 위치하고, 다른 한 손은 자유롭기 때문에 아기의 등을 두드려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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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안을 때 주의 사항

1. 아기를 안고 있을 때는 절대 뜨거운 음료를 마시거나 요리를 하면 안 됩니다.

 

2. 아기를 안고 움직일 때는 아기 머리가 강하게 흔들리게 해서는 안 됩니다. 아기의 머리를 잘 고정하고 갑자기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3. 신생아 때는 앉은 자세로 안지 마세요. 아기의 척추에 무리가 갑니다.

 

4. 어린아이나 어르신이 아기를 안고 싶어 한다면 그들이 앉아 있는 상태에서 아기를 팔 위에 눕혀주도록 돕습니다. 아기를 다른 사람에게 옮길 때는 머리부터 옮깁니다.

 

5. 안고 있던 아기를 내려놓아야 할 때는 안고 있던 자세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무릎을 굽혀 아기를 내려놓습니다. 바닥에는 엉덩이부터 닿도록 하고 마지막에 머리를 눕힙니다. 등이 배길만한 요소는 없는지 등 뒤를 쓸어 옷을 정리해 주면 좋습니다.

 

 

 

출처 : 얍타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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