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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건강하게 :)

아기 하임리히법 방법 및 대상

by 그릿 :) 2024. 5. 28.

◈ 아기 하임리히법, 쉽고 자세하게 알려드려요

<a href="https://kr.freepik.com/free-photo/side-view-cute-baby-highchair-choosing-what-fruit-eat_10952469.htm#fromView=search&page=1&position=9&uuid=417e9285-b7aa-45af-92c6-06a57b75742f">출처 freepik</a>


   1. 아기 하임리히법 대상은?

 

 

 아기 하임리히법(하임리크법)은 기도가 이물질로 막힐 경우 한 손으로는 아이를 안고, 한 손으로는 배나 등을 압박해서 이물질을 토하게 하는 응급처지법을 말합니다. 이 방법은 돌 이전 만 1세 미만 아이가 대상입니다.

 

돌이 지났더라도 아직 체중이 10kg가 안 된다면 아기 하임리히법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아기에게 하는 하임리히법의 방법이 성인과 방법이 다른 이유는 아기는 아직 뼈와 장기가 약해서 하임리히법 때문에 골절이나 장기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아기 기도폐쇄, 내 아이에게도 발생할 일이 있을까요?

 

 

 아기들은 18개월 이전까지는 구강기 욕구가 커서 호기심이 가는 물체를 손이 아닌 입으로 탐색합니다. 또한 1세 미만의 아이들은 목을 잘 가누지 못하며, 기도가 좁아서 질식의 위험이 매우 큽니다.

 

기도폐쇄는 이물질로 인해 공기가 폐와 뇌로 가는 산소를 차단하므로 질식, 뇌손상, 호흡부전 같은 데미지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응급처치법을 항상 숙지하고 이미지 트레이닝 해두어야 합니다. 그래야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3. 아기 하임리히법 순서와 방법 알아두세요

 

 

 1) 상태확인 후 119에 신고하기

 

 얼굴에 청색증을 보이거나 쉰 울음소리가 들리면 기도폐쇄로 판단하고, 주변에 119에 신고를 요청합니다.

 

◈ 주의사항 & Tip

 당황해서 하임리히법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신고 후 바로 전화를 끊지 말고 스피커폰으로 하임리히법 방법을 안내해 달라고 합니다.

 

 

 2) 등 두드리기 5회

 

 맨손으로는 환자의 턱을, 오른손으로는 뒤통수를 감싸며 천천히 안아 올리며 아기 머리가 아래를 향하도록 허벅지 위에 엎드려 놓습니다. 그런 후 손바닥 아랫부분으로 양쪽 날개 뼈의 가운데를 세게 5회 두드려 줍니다. 아래로 밀어내는 느낌으로 쳐주어야 합니다.

 

◈ 주의사항 & Tip

▶ 의자에 앉거나 무릎을 꿇은 자세로 하면 환자의 등과 가슴을 쉽고 정확하게 압박할 수 있습니다.

▶ 턱을 잡은 손이 아기의 목을 압박해서는 안 됩니다. 

 

 

 3) 가슴압박 5회

 

 환자의 턱과 뒤통수를 다시 손으로 감싸 들어 올린 후 의자에 앉습니다. 그다음 아기를 허벅지 위에 바로 눕혀 가슴 압박을 시행합니다. 가슴압박은 양쪽 젖꼭지 중앙 바로 아래 흉골부위에 보호자의 손가락 두 개를 4cm 정도의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5회 눌러주면 됩니다.

 

◈ 주의사항 & Tip

▶ 1세 미만 영아의 경우 간의 크기가 커서 손상위험이 높으므로 복부 압박은 해서는 안 됩니다.

▶ 가슴압박을 시행하면서 이물질이 배출되었는지 주시합니다. 이물질이 올라온 것이 보이면 손으로 빼냅니다.

 

 

 4) 등 두드리기, 가슴압박 반복

 

 이물질이 나왔는지 체크하고, 아직 나오지 않았다면 다시 등 두드리기와 가슴압박을 번갈아가며 반복합니다.

 

◈ 주의사항 & Tip

 하임리히법을 아무리 반복해도 이물질이 나오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입구멍으로 손가락을 넣어서 빼려고 할 수 있는데 그러면 이물질이 더 깊숙이 들어가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영아 라임리히법

 

 5) 119 도착

 

 이물질이 전부 배출되었는지 아기 상태 확인을 하고, 병원 내원 후 추가 검사와 진단을 합니다.

 

 

 

 

 

   4. 10kg 이상 아이의 하임리히법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는 9세 이전에 많이 발생하며 특히 2세 무렵 아동에게 높은 빈도로 발생합니다. 돌 이후의 아이들에게 시행하는 하임리히법은 조금 다르기 때문에 이 또한 함께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1) 상태확인 후 119에 신고하기

 

 먼저 아기의 기도가 부분적으로 막혔는지, 완전 폐쇄되었는지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가벼운 질식상태라면 숨은 어느 정도 쉴 수 있지만 켁켁거린다던지 어딘가 불편해 보이는 모습이 됩니다.

 

아기가 말을 할 수 있다면 목에 무엇을 삼켰는지 물어보고, 강하게 기침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아이가 기침을 잘하지 못하거나, 소통이 어려운 경우, 또는 기도가 완전히 폐쇄되어 숨을 전혀 못 쉬고 얼굴이 파래졌다면 바로 119에 신고하고 하임리히법을 시행합니다.

 

 

 2) 등 두드리기 5회

 

 아기를 보호자와 같은 방향을 본 상태로 해서 보호자의 앞에 앉히거나 세워서 상체를 낮추는 자세를 취하게 합니다. 손바닥 아랫부분에 힘을 싣고 아기의 견갑골 중앙 부분을 아래에서 위로 5회 강하게 쳐줍니다.

 

 

 3) 복부 밀어내기 5회

 

 등 두드리기를 해도 반응이 없을 때 복부 밀어내기를 시작합니다. 등을 두드릴 때와 마찬가지로 아이의 자세를 잡고 상체를 숙이게 해서 배를 압박합니다.

 

배꼽과 명치끝 중앙 부분 위에 보호자의 주먹 쥔 손을 위치시키고, 다른 쪽 손으로 주먹 쥔 손을 감쌉니다. 45도 대각선 방향으로 당기듯이 아기의 몸을 빠르게 밀쳐 올립니다.

 

유아 라임리히법

 

 

 4) 등 두드리기, 복부 밀어내기 반복

 

 기도폐쇄가 계속되면 등 두드리기와 복부 밀어내기를 5회씩 반복합니다. 만일 아이가 의식을 잃으면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 주의사항 & Tip

 
심폐소생술을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은 아래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주세요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요약본).pdf
1.11MB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pdf
7.38MB
기본소생술(일반인용).pdf
0.83MB

 

 

 

   5. 기도폐쇄를 예방하는 안전한 장난감 사용법

 

 

 5세 이전의 아이들의 경우에는 음식이 아닌 물건 때문에 질식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버튼형 건전지, 구슬, 동전, 인형에 붙어 있는 눈과 코 같은 부속품, 반지, 장난감블록처럼 크기가 작고 둥근 형태의 물건이 가장 위험합니다.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 기도폐쇄를 예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단추, 구슬처럼 작고 동그란 물건들은 모두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따로 옮겨둡니다.

 

▶ 장난감을 구매하거나 대여할 때는 아기의 연령에 맞는 것을 제공합니다. 아직 어린 아기에게 분해되는 장난감, 작고 동그란 장난감, 눌렸다가 입으로 들어간 뒤 펴지는 장난감은 위험합니다.

 

▶ 아기의 목걸이로 작은 구슬이 들어 있는 딸랑이나 장신구 같은 것을 착용해서는 안 됩니다.

 

▶ 아기 인형의 눈, 코 등 부속품이 떨어지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긴 리본이나 끈을 제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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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기도폐쇄를 예방하는 안전한 음식 섭취법

 

 

 음식 중에는 땅콩 등 견과류, 사탕, 비타민 캔디, 포도, 젤리, 귤처럼 작고 딱딱하거나 끈적이는 음식 때문에 기도폐쇄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돌 이전 아기들은 모유나 분유가 역류하면서 기도가 막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 아기들이 음식을 먹는 동안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항상 관찰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 어린이들에게 줄 음식은 작은 조각으로 자른 후에 먹여야 합니다. 특히 포도, 방울토마토, 귤 같은 것을 통째로 주면 안 됩니다.

 

▶ 딱딱한 사탕이나 땅콩 같은 견과류, 씨가 있는 음식은 되도록 일정 연령이 되기까지 먹이지 않습니다.

 

▶ 음식을 먹을 때는 되도록 앉아있는 상태에서 충분히 씹도록 알려줍니다. 음식물을 입에 넣고 있는 상태에서 뛰거나 놀거나 웃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아기가 울고 있는 중에 달랜다고 사탕이나 비타민을 입에 넣어주는 것도 위험합니다.

 

▶ 떡, 떡뻥, 마른김, 카라멜 제형 캔디도 기도에 달라붙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 아기가 모유나 분유를 먹은 후에는 트림을 항상 잘 시켜주세요

 

 

 

출처 : 얍타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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