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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건강하게 :)

아기 눈깜빡임 틱 증상 및 알레르기 가능성

by 그릿 :) 2024. 5. 13.

◈ 아기 눈 깜빡임 틱 보다 알레르기 가능성이 높아요

<a href="https://kr.freepik.com/free-photo/a-front-view-cute-little-boy-in-white-t-shirt-closing-his-eyes-with-his-hand-on-the-pink-space_8252637.htm#from_view=detail_alsolike">작가 mdjaff 출처 Freepik</a>


   1. 틱 장애는 만 5세~7세 사이에 주로 발생해요

 

 

 아기의 눈 깜빡임이 유독 심할 때 부모님들은 혹시 틱이 아닐지 하는 걱정부터 시작합니다. 그러나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은 틱 장애의 발병 평균 연령이 초등학교 입학 무렵인 만 5~7세라는 것입니다. 아이가 이보다 훨씬 어린 연령이라면 틱보다는 다른 원인일 가능성이 큽니다.

 

틱에 대해 안심하실 만한 사실을 좀 더 말씀드리자면, 틱은 유아의 10~20%가 겪을 만큼 흔한 증상이기는 하지만 1년 이상 지속되는 만성 틱은 전체의 1%도 채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한 몇 주에서 몇 개월 내에 치료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없어집니다. 부모가 아이의 눈 깜빡임에 대해 무관심한 태도를 취하며 스트레스 조절을 잘해주면 됩니다.

 

 

 ◈ 유아 틱 의심 증상

 

▶ 눈을 반복적으로 깜빡인다.

 

▶ 눈알을 자주 굴린다. 

 

▶ 옆을 자주 째려본다.

 

▶ 놀란 표정을 반복적으로 나타낸다.

 

▶ 스트레스 상황이나 피로한 상황, 권태로운 상황에 주로 발생한다.

 

▶ 산만한 행동이나 강박적인 행동도 동반된다.

 

 

 

 

 

   2. 아기 눈 깜빡임 흔한 이유, 알레르기 결막염

 

 

 눈 깜빡임으로 병원을 찾는 아이들에게서 가장 흔하게 진단되는 질병은 알레르기 결막염입니다. 아이들이 알레르기 때문에 눈이 간지러워서 이를 해소하고자 눈을 평소보다 더 자주 깜빡이는 것입니다. 눈 깜빡임 외에도 충혈이나 눈곱, 눈물, 눈부심, 안구 통증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또한 많은 경우에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인 콧물, 재채기 증상도 함께 나타납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알레르기 원인이 되는 물질(꽃가루, 황사, 미세먼지, 건조함, 일교차 등)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항히스타민 성분이 들어 있는 안약을 사용해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눈 주변을 냉찜질해 주면 일시적으로 가려움증이 완화되기도 합니다.

 

Tip. 안약 무서워하는 아기, 어떻게 넣어주나요?

 대부분의 아기는 눈을 뜬 상태로 안약을 넣는 것을 무서워합니다. 안약 넣는 영상도 보여주고, 잘 설명을 해줘도 계속해서 거부할 경우에는 아기의 눈을 감은 상태로 넣어줘도 됩니다.

먼저 아기를 바닥에 눕히고, 눈을 감으라고 합니다. 코와 눈 사이에 안약을 3~5방울 정도 떨어뜨린 후 눈을 뜨게 하면 안약이 눈으로 흘러 들어갑니다. 이때 코를 살짝 눌러서 안약이 눈물관으로 흐르는 것을 방지해 주세요, 아기가 심하게 움직인다면 아기의 정수리 쪽에 앉아 팔을 지그시 눌러주세요. 흘러내린 안약은 손수건으로 닦아주세요.

 

 

 

 

 

   3. 눈 깜빡임, 속눈썹 문제도 흔해요

 

 

 아이들의 아래쪽 속눈썹은 종종 펴지지 않고 안쪽으로 말려서 안구를 건드리기도 합니다. 아래 눈꺼풀 근육에 주름이 너무 많이 잡히는 것이 원인입니다. 이렇게 속눈썹 접촉으로 인해 각막에 마찰이나 염증이 생기는 것을 '덧눈꺼풀', '부안검', '눈꺼풀 속말림'이라고 하며 아이들에게는 흔합니다.

 

2~3세 정도가 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지만, 증세가 심해지고 각막 손상이 반복되면 눈썹의 방향을 바꿔주는 수술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아기의 속눈썹을 뽑는다고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 덧눈꺼풀 증상

 

▶ 평소에 눈을 자주 깜빡이고 비빈다.

 

▶ 눈물이 많이 고여 있고, 눈곱도 자주 낀다.

 

▶ 햇빛 아래서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한다.

 

 

 

 

 

   4. 눈 깜빡임, 영상 시청과도 관련 있어요

 

 

 알레르기 다음으로 흔한 아기 눈 깜빡임 원인은 안구의 건조함입니다. 아기가 평소에는 괜찮다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의 전자기기로 영상을 보고 나서 눈을 유독 깜빡인다면 누적된 건조함을 해소하고자 눈을 깜빡이는 것일 수 있습니다. 무언가를 뚫어지게 집중해서 바라보면 무의식적으로 눈을 덜 깜빡이게 만들어서 눈물이 부족해지기 때문입니다.

 

영상을 자주 오래 보는 아이들은 눈이 건조할 뿐 아니라 피로해지기도 쉽습니다. 장시간 화면에 초점을 맞추느라 눈을 과도하게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두통이나 피곤함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근거리에 장시간 초점을 맞추느라 원거리 시력이 일시적으로 나빠지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은 아이들의 눈은 자연광에 노출되어야 근시를 예방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아이들에게 영상을 보여줄 때는 가급적 큰 화면을 보도록 하고, TV의 경우 2~3미터(최소 1미터 이상), 노트북으로부터는 60cm, 스마트폰으로부터는 30cm 떨어져서 시청하도록 해 주세요. 화면의 밝기도 지나치게 밝지 않은지 살펴보세요.

 

Tip. 아기에게 영상 보여줄 때는 20-20-20-2 규칙을 기억하세요

20분에 한 번씩 영상을 일시 정지 하세요.

20초 동안 멀리 떨어진 곳(6미터 이상)을 바라보게 하세요.

▶ 눈을 20번 깜빡이게 하세요.

▶ 눈 건강을 위해 매일 2시간 야외에서 놀게 해 주세요.

 

Plus info. 눈 깜빡임 횟수, 어느 정도가 정상일까?

 아기의 눈 깜빡임 횟수를 관찰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눈 깜빡임은 건조함과 밝은 빛, 이물질 등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정상적인 반사작용입니다. 어린 아기들일수록 눈을 거의 깜빡이지 않습니다. 신생아는 분당 고작 2회만 깜빡입니다. 이러한 이유에 대해 아기들은 눈이 작고 자는 시간이 길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가장 설득력 있어 보입니다. 눈 깜빡임 횟수는 청소년기인 만 14~15세까지 꾸준히 증가해서 성인이 되면 분당 10~15회 깜빡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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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아기 눈 깜빡임 그 밖의 이유

 

 

 1) 각막 찰과상

 

 각막은 매우 약한 조직이므로 작은 상처로 불편함을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아기가 놀다가 자신도 모르게 상처를 입었을 수 있으므로 관찰이 필요합니다.

 

 

 2) 낮은 시력

 

 시력이 안 좋은 아이들은 잘 보기 위해 눈을 깜빡이기도 합니다. 정상적인 아이들은 생후 6개월 무렵 시력이 0.1 정도이지만 만 3세 경이되면 0.5 정도로 시력이 좋아집니다.

 

 

 3) 심리적 요인

 

 아기들은 자기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비언어적 언어를 자주 사용합니다. 눈 깜빡임은 긴장했다거나 불안하고, 피곤하다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Tip. 아기 시력검사, 꼭 해야 하나요?

아기들은 시력으로 인한 문제를 언어로 잘 표현하지 못하며, 빨리 발견해 치료할수록 예후가 좋습니다. 따라서 아기에게 특별한 눈의 이상이 없더라도 돌 전후에는 안과에 방문해 아기의 눈 기능과 시력을 검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만 3세 정도가 되면 시력판에 있는 그림을 말할 수 있으므로 이때부터는 6개월마다 한 번씩 안과를 방문해 검사받는 것이 좋습니다. 시력 문제가 있는 부모나 형제자매가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출처 : 얍타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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