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제보육, 어린이집과 어떻게 다를까? 장점 및 결제방법
시간제보육이란 아직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지 않고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님들 중 갑자기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특별한 일이 생겼을 때, 또는 양육으로 인한 피로감이 지나치게 쌓였을 때 육아맘 육아대디들을 위해 단 몇 시간이라도 잠시 아기를 맡길 곳이 필요할 경우를 위한 복지서비스입니다.
◈ 시간제보육의 큰 장점은?
시간제보육은 지정된 어린이집이나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가정에서 양육하는 아기들을 몇 시간 동안 맡아서 돌봐주는 서비스입니다. 급할 때 믿고 아기를 맡길 수 있어서 보호자들에게 꼭 필요한 제도이기도 하지만 비용 또한 저렴합니다.
시간당 5천 원이지만 정부지원 금액이 3천 원이고 본인부담금은 시간당 2천 원만 지불하면 됩니다. 또한 시간제보육서비스를 이용해도 기존에 받던 양육수당은 계속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시간제보육은 어린이집보다 전문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염려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보육교사들이 아기들을 돌보게 되며, 교사 1명 당 영아 3명 이내로 편성되며 교사는 낮잠, 배변 시간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여 보호자에게 공유합니다.
시간제보육은 보호자에게 특별히 아기를 맡길 이유가 없더라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입소하기 전 아기들의 경우, 엄마를 떠나 생활해 보는 것을 연습하고 테스트해 보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 시간제보육 어린이집 차이는?
시간제보육서비스를 이용하면 보통 아기를 집과 가까운 지정 어린이집에 맡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주지와 상관없이 지정된 기관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므로, 엄마나 아빠의 직장 근처에 맡겨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같은 어린이집에서 아기를 보육하더라도 시간제 보육의 경우 별도의 전담교사가 아이들을 돌보게 되며, 공간도 독립된 곳에서 따로 지내게 됩니다.
구분 | 시간제보육 | 어린이집 |
이용대상 | 어린이집,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고 부모급여 또는 가정양육수당을 수급하고 있는 생후 6개월~36개월 영아 | 만 0세~5세 |
보육단위 | 이용할 때마다 미리 신청해야 함. 비용은 월 60시간까지 정부지원됨. | 퇴소하지 않으면 졸업 나이까지 계속 |
이용시간 | 평일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사이 1시간 단위로 신청할 수 있음. | 7:30~19:30 (밤까지 운영하는 연장반이 있으며 토요일도 운영하는 기관이 있음) |
양육수당 | 받을 수 있음. | 받을 수 없음. (2022년 출생아부터는 어린이집에 다녀도 부모수당 차액을 받을 수 있음.) |
이용요금 | 1시간당 2천원 (3천원은 정부지원) |
없음 |
교사 | 시간제보육 전담교사 | 어린이집 교사 |
◈ 시간제보육 신청과 결제 방법은?
시간제보육서비스는 임신육아포털 아이사랑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를 이용할 아동의 정보를 먼저 등록하고, 예약일과 이용시간을 선택해서 사전예약을 하면 됩니다.
하루 전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예약은 당일 오후 12시까지도 받습니다. 첫 이용 시 제출서류는 시간제보육 이용신청서와 가족관계증명서, 신분증 등입니다. 만약 예약한 시간보다 더 오래 아기를 맡기면 종료되기 1시간 전까지 대표전화(1661-9361)로 전화해 연장을 요청하면 됩니다.
예약을 취소하거나 변경할 때 시점에 따라 벌점이 부과되며, 월 누적 벌점이 -7점 이상일 경우 당월 사전 예약이 취소되고 온라인 예약이 불가합니다.(벌점은 해당 월에만 적용됩니다.)
결제는 아이행복카드로 시간제보육을 이용할 때마다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정부지원은 월 60시간까지 지원됩니다. 1일 이용시간제한은 따로 없습니다.
◈ 시간제보육서비스 준비물은?
원칙적으로는 식사나 간식이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먹을거리를 챙겨야 하지만 기관 담당자에게 이야기해서 비용을 지불하고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시간제보육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기저귀와 여벌옷, 낮잠이불, 물티슈, 가제손수건, 물 등을 준비해서 보육교사에게 전달해 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처음 엄마를 떠나 보육시설에서 지내게 됐을 때 많이 낯설어할 수 있으므로 처음 서비스를 이용하는 아기들은 1시간만 예약해서 엄마가 함께 지켜봐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슷한 시간이나 같은 요일에 맡기는 식으로 규칙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해야 아이가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 얍타클럽, 아이사랑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