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초음파 약자 용어 의미(BPD, GS, GA, HC, FL, CRL, AC)

◈ 태아 초음파 영상 및 사진의 여러 약자 용어들 의미

---

   ◈ 임신 10주 이전은 질초음파, 이후는 배초음파

 

 

 임신 초기에는 초음파 기기의 탐촉자를 질 안으로 직접 넣어서 자궁 안을 보는 질초음파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이때는 태아의 움직임이 적기 때문에 태아의 길이를 나타내는 cm 단위를 주로 볼 수 있습니다.

 

임신 10주 차 정도가 되면 배초음파로 방법을 바꿔서 진행합니다. 배 위에 윤활제를 바르고 탐촉자를 문질러 자궁 안을 보는 방식입니다. 임신 중기 이후에는 태아의 움직임이 활발하므로 태아의 머리나 다리, 배둘레를 종합해 태아의 체중을 중심으로 성장을 판단하기 때문에 g 단위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 GA는 임신주수, EDD는 출산예정일

 

 

 태아의 키, 머리 둘레, 체중 등을 나타내는 용어 아래에는 GA와 EDD, Pctl.라는 용어가 하단에 붙어 있습니다. GA는 모든 아기의 신체 사이즈를 토대로 예측한 임신 주수이며, EDD는 해당 임신주수를 토대로 분만일을 계산한 것입니다.

 

임신 초기에는 아기집 크기(GS)나 태아의 키(CRL)를 기준으로 삼고, 임신후기로 가면 태아의 체중(EFW)이 기준이 됩니다.

약자	용어	의미	특징
Pctl.	Percentile	태아 크기 등수	해당 크기(무게)가 태아 100명 중 몇 등(%)인지를 나타내는 지표, 숫자가 클수록 아기가 큼
GA	Gestational age	태아 길이, 무게를 토대로 산정된 추정 임신 주수	W는 임신주수, D는 일수를 의미함
EDD	Expected date of delivery	GA를 통해 산출된 출산예정일	임신 7~9주의 태아크기에 의해 실제 출산예정일이 정해지는 것이 보통임

 

 

 

 

 

 

   ◈ 임신초기에는 태아의 키(cm)를 측정

 

 

 임신 초기의 초음파사진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용어는 아래와 같습니다. 태아의 모습이 나타나기 전에는 아기집(GS) 유무를 주로 확인하며, 태아의 모습이 나타나면 태아의 키를 통해 성장을 확인합니다.

 

임신 기간에는 태아의 성장속도뿐 아니라 심박수도 확인하게 되는데 태아의 맥박수 정상 범위는 120~180 bpm으로 넓은 편이라 약간의 수치 차이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태아의 맥박속도가 120 bpm 이하로 떨어지는 상태가 10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관찰이 필요합니다.

 

 ◈ 임신초기 초음파 용어

약자	용어	의미	특징
GS	Gestational sac	아기집(태낭) 크기	아직 태아가 보이지 않는 임신 초기에 임신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확인 및 측정함. cm단위로 측정됨
YS	Yolk sac	난황 크기
CRL	Crown Rump Length	태아 머리부터 엉덩이까지의 길이	태아는 다리를 구부리고 있으므로 엉덩이까지만 측정함. 임신주수, 출산예정일 산출기준
FHR	Fetal Heart rate	태아의 심박수	태아의 심박수 정상 범위는 120~180bpm
CL	cervical length	자궁경부길이	3.5cm 이상이 정상이며, 2.5cm 이하를 짧다고 봄. 출산이 가까워오면 점차 짧아짐

 

 

 

 

 

 

   ◈ 임신중기부터는 태아의 체중(g)을 예측

 

 

 임신 중기가 되면 초음파 용어들이 더 많아집니다. 아기가 수시로 움직여서 키를 정확히 잴 수 없으므로 머리, 복부, 다리의 사이즈를 측정해서 아기의 성장속도를 종합 판단하게 됩니다.

 

임신 중기를 지나면 초음파상의 분만예정일이 매번 바뀌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출산예정일은 임신 7~9주에 정해지며, 이 시기를 기준으로 태아의 성장을 평가하게 됩니다.

 

 ◈ 임신중기, 후기 초음파 용어

약자	용어	의미	특징
NT	Nuchal thickness	태아 목덜미 투명대 두께	1차 기형아검사에서 측정. 2.5mm미만이 정상이며, 3mm 이상에서는 추가 검사 필요
NB	Nasal bone	태아 코뼈	코뼈가 보이지 않으면 정밀한 검사 필요
BPD	Biparental diameter	태아의 머리 직경	머리의 좌우 가장 튀어나온 부분을 이었을 때의 직선길이. 임신 중기에 임신주수, 출산예정일을 계산하는 기준이 됨
HC	Head Circumference	태아 머리둘레	BPD의 보조지표
FL	Femur length	넓적다리 뼈(허벅지)의 길이	태아의 몸에서 가장 긴 부분. FL과 BPD 수치를 통해 체중과 성장속도를 판단함
AC	Abdominal circumference	태아 복부 둘레	아기의 위장, 갈비뼈, 제대정맥 등이 보이는 단면에서 측정한 둘레
EFW(EBW)	Expected fetal weight(Expected body weight)	태아 예상 체중	BPD, AC, HC, FL 측정값을 태아 평균수치에 대입해 산출한 예상 체중. 임신 16주부터는 태아의 키가 아닌 체중으로 출산예정일을 계산함
AF	Amniotic fluid	양수	양수공간을 4등분했을 때 한 쪽의 크기가 2cm 이상을 넘어야 함

 

 

 

 

 

 

 ◈ 기타 초음파 용어 뜻

 

▶ OFD : 태아의 머리 뒤통수부터 이마까지의 지름

 

▶ CEREB : 소뇌의 크기

 

▶ CM : 소뇌숨뇌구조

 

▶ FTA : 복부 면적. 태아의 배꼽 기준으로 단면의 면적. 태아의 체중을 측정하는 기준

 

▶ APTD : 복부 두께

 

▶ TTD : 옆구리 폭

 

▶ SL : 척추 길이

 

 

 

300x250

 

 

   ◈ 아기 머리크기 BPD, HC, OFD 중 어떤 지표를 봐야 하나요?

 

 

 태아의 머리 크기는 임신 13주 이후 태아의 성장을 체크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BPD는 좌우길이, OFD는 앞통수에서 뒤통수까지의 길이, HC는 머리둘레를 의미합니다. 머리모양이 너무 넓적하거나 앞뒤로 너무 길다면 둘레를 재는 것이 정확합니다.

 

하지만 임신 중기 이후에는 태아의 머리가 타원형으로 되기 때문에 머리 좌우길이만 재도 임신 주수를 알 수 있습니다. 간혹 태아의 머리크기가 주수보다 클 때 자연분만이 어려울까 봐 걱정하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이는 산모의 골반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임신 38주 정도가 됐을 때 주치의에게 정확하게 진단받고 상담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압타클럽

 

신생아 때 해야할 일 확인하기